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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나경원 여론조사> <기동민 사퇴 배경> 앞으로의 추이와 결과 예측 (7.30 재보선)

비즈마리 2014. 7. 24. 18:49

 

왼쪽부터 노회찬,나경원,기동민

 

<1>기동민 사퇴 배경 예측

박원순의 남자로 알려진 기동민 그러나 실제로는 김근태계 였다.

 

정계에서는 대의를 위해,정의를 위해,양보 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정략, 정술에 의해 모든건이 이루어진다.(이게 바로 정치인이다)

 

노련한 노회찬이 먼저 24일까지 단일화 되지 않으면 사퇴하겠노라고

선수를 친다.(물론 노회찬 본인도 기동민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

 

이미 기동민은 허동준과의 사이에서 당의 전략공천으로 부담을 갖고 있고

나경원과의 대결에서 엄청난 변수가 있지 않는 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을 했을 것이고 새정치 연합 지지층에서 조차 승산이 없다 판단 했을 것이다.

패했을때를 가정하면 없던 지지층 조차 잃어 버리지만 사퇴를 한다면 없던

지지층을 얻을수 있다는 계산도 있었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강행을 하고 패배를 했다면...

사실상 기동민의 정치생명은 끝남은 물론이고

박원순 또한 타격을 받고, 새정치 민주연합 또한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었을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진보 야권 지지자들에 전방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노회찬이 사퇴를 하게 되면

당 지지층 조차 떨어져 나가 다른 지역구 까지 악영향을 미칠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 이었다.

 

사실상 사퇴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었다.

 

그러나 본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단이었음에 분명하다.

정치란..... 쉽게 내려 놓을수 없음에....

그 동안의 사례로 보아도 단일화 실패를 많이 볼수 있었다.

 

기동민의 판단과 결단력에 박수를 보낸다...

 

<2>노회찬 나경원 여론 조사

<<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노회찬 후보(32.4%)가 기동민 후보(24.9%)

나경원·노회찬 양자대결에서는 나경원 42.7%, 노회찬 41.9%

유선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36%>>

 

자세히 봐야 할 사항은

유선전화 방식이라는 것이다.

 

all 유선 전화 방식을 통해 여론 조사를 했을 경우

5%남짓 야권 후보가 실제적으로 유리하다는게 통상적이다.

 

한명숙 오세훈에서는 무려 10% 정도가 차이가 났다.

 

나경원이 택할수 있는 전략

TV 토론을 최대한 거부하고

양자 대결 구도의 모습을 피해야 기동민을 찍은 무효를

최대한 이끌어 내야 하므로

차량 유세를 통한 대대적 유세와 개인 홍보 전략으로 올인 할것으로 보인다.

 

노회찬이 택할수 있는 전략

반대로 TV토론을 적극 활용하고

양자 구도의 모습을 피력해서 무효표를 최소화 해야 한다.

나경원은 많은 핸디캡을 갖고 있다.

잘못 공격했다 네거티브 이미지로 갈수 있으니...

나경원의 4대강 전도사 이미지를 중점으로 부각 시켜햐 할것이다.

평일 선거로 젊은이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3>투표층 특성

새누리당 지지 유권자 :  60대 이상은 거의 맹목적이며

투표가 하나의 문화이다.

일상 생활에서 따분함을 많이 느끼는 이들로

투표소 구경과 더불어 삼삼오오 모여

"오늘 투표하러 가서 누굴찍었다"라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작년 투표했던 사람은 올해도 거의 100% 투표 한다 보면 된다.

 

야권 지지 유권자: 아주 적극 지지층을 제외 하고는 상황에 따라 투표 하지 않는다.

그날 야외 나들이가 있다면 나들이를 가버린다.

휴일이 아니라면 저녁 술약속이 있다면 술약속 자리로 가버린다.

 

 

본인은 실제 여론은 노회찬이 5% 정도 앞서고 있다 판단한다.

그러나 여론에서 앞서고 선거에서 지는 결과를 내지 않으려면.

젊은 유권자를 적극 투표층으로 만들 전략을 세워야 한다.

새누리당이 그리 호락호락한 당이 아니라는걸 지난 선거들로 확인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