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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건강이 걱정된다. 내가 단식할테니, 이제 단식을 그만 두시라"단식 37일째 김영오씨에 설득>>>

비즈마리 2014. 8. 19. 23:19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일 단식 37일째인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와 함께 '동조 농성'을 하고 있다. 문 의원은 "내가 단식하겠다"며 김영오씨에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원은 "건강이 걱정된다. 내가 단식할테니, 이제 단식을 그만 두시라. 단식하는 자리를 나에게 양보하시라"고 설득했다고  같이 동행한 새정연 김현 의원이 전했다.

하지만 김영오씨는 "단식을 계속하겠다"며 이를 거절했고,함께 앉아 '동조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문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유족들이 동의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으로 그들의 단식을 멈추게 하는 것"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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