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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과 비교되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한국기업인들 좋아하지 않지만.... 작은 희망을 본다 >>>>>>>>>

비즈마리 2014. 12. 13. 23:59


 

 

최근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40)의 '땅콩 리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43)이 사회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이웃들에게 가진 작은 것을 나누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oblige)'를 실천한 사실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5시경 홍모(82)씨가 운전하던 모범택시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 1층 출입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호텔 직원 이모(24)씨와 손님 정모(61)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홍씨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로비 쪽으로 천천히 접근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높아졌다면서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홍 씨의 운전 부주의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회전문 등 파손된 호텔 시설 보수와 환자들의 치료비 등 5억 원 가량의 피해액이 발생 했지만 홍 씨는 5천만 원 한도의 책임 보험만 가입되어 있어 4억이 넘는 금액을 변상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소식을 접한 이부진 사장은 직원을 통해 택시기사 홍씨의 어려운 형편을 알게 됐고 피해를 사측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4억 원이 넘는 변상 의무를 면제 조치했다. 

당시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이부진 사장과 남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과의 러브스토리가 새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이부진 사장과 남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과의 러브스토리가 새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99년 삼성가의 맏딸 이부진 사장과 평사원 이었던 임우재씨의 결혼식은 당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임우재 부사장은 당시 조그마한 개인 사업을 하는 집안의 장남이었고 단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삼성의 평사원에 불과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995년 임우재 부사장이 한남동 자택 개발 프로젝트에 파견 되면서 자택을 드나들면서 이루어졌다. 

이부진 사장은 1995년 한 사회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그룹 계열사에서 평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임우재 부사장을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었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집안의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이부진 사장이 집안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해 결국 1999년 8월 결혼에 성공했다.  

(작은 희망을 보다)

이부진 사장에게 5억이라는 돈은 어쩌면 일반인들이 느끼는 1000원과 같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동에 있어 과정이 중요하다.

택시기사 홍씨가 어려운 형편에 놓은것을 직접 알아보고 변상을 탕감해준 이런 행동은

이사장의 어진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것이다.

일반인과 결혼하여 일반인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마음을 심어준 남편이 있어 이사장

의 이러한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렇듯 이부선 사장에게는 작은 일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대중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돌아온다.....

 

한국에서도 국민에 받은 사랑 다시 돌려주는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나타나길 기대한다.

 

그 1호가 이부선 사장이 될까 하는.....